2. 에덴동산

 

2. 에덴동산

(1) 성소의 개념

창세기 27-8『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네페쉬 하이:생명체)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사람을 에덴동산에 두셨는데, 잘 알다시피 그 사람은 첫사람이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로 분리된다. 그리고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이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세상으로 쫒아내는 것이다. 창세기 323-24『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이로 보건데, 에덴동산은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동시에 나타내는 것은 두가지이다. 이스라엘 당시 성소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선 성소를 통해서 에덴동산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성소에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지성소의 법궤가 있으며, 두 천사(그룹: cherub)가 있으며, 제사장과 죄인이 있음을 보여준다.

에덴동산에는 하나님, 사탄, 아담, 하와가 있다. 그런데,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아담에게 주매 그도 먹었으므로 하나님께 범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죄명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그 선악과를 하와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먹은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가지를 깨달아야 한다. 첫째는 죄이고, 둘째는 죄를 판정하는 법정의 이야기이다. 죄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먹은 선악과, 둘째 법정은 바로 성소라는 것이다. 에덴동산은 성소의 모형이며, 법정을 상징한다. 법정에는 심판관인 판사가 있고, 고소하는 검사가 있으며, 변호하는 변호사가 있고, 죄인이 있다.

첫째, 죄에 대해서 살펴보면, 세상에서의 죄가 아니라, 에덴동산에서 저지른 죄, 곧 하나님 나라에서 지은 죄를 의미한다. 성경은 두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죄를 말하고 있다.

베드로후서 24『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다서 16절『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여기에서 죄의 성격에 대해서는 오직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다는 표현만 있을 뿐이다.

흑암은 이 세상을 의미한다.

창세기 11-2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그리고 흑암 속에 창조된 인간들이 바로 범죄한 천사의 영이 흙에 갇힌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범죄한 천사의 영)이 사람의 딸들(육체)과 결혼했다는 말은 바로 영과 육체가 결합되어 인간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이게 범죄한 천사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이시다.

천사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이외에 언급된 부분이 없다. 다만 천사들의 범죄를 세상에서 성소, 하나님 나라의 에덴동산으로 적용하면, 그 죄명은 결국 하나님 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2) 선악지식나무와 죄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악과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세상의 모든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지어셨다고 믿는다. 창세기 29절을 보면『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한글 개역개정으로 보면, 하나님이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만든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다르다.

וַיַּצְמַ֞ח יְהוָ֤ה אֱלֹהִים֙ מִן־הָ֣אֲדָמָ֔ה כָּל־עֵ֛ץ נֶחְמָ֥ד לְמַרְאֶ֖ה וְטֹ֣וב לְמַאֲכָ֑ל וְעֵ֤ץ הַֽחַיִּים֙ בְּתֹ֣וךְ הַגָּ֔ן וְעֵ֕ץ הַדַּ֖עַת טֹ֥וב וָרָֽע׃

창세기 29절을 다시 번역하면,『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모든 나무를 자라게 하시니, 그것은 정원가운데, 기쁘고, 양식을 위해 보기에 가치있고, 생명이 있는 나무이다. 그리고 선악 지식나무.

하나님이 지으신 나무는 세가지 종류인 것이다. 기쁨이 있는 나무, 양식을 위해 보기에 가치있는 나무, 생명이 있는 나무이다.

그런데,『선악지식 나무』가 갑자기 끼어든다. 선악지식 나무는 자기의 의를 나타낸다.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는 나무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나무를 만드시지 않았다.

마태복음 1324-25절에서『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좋은 씨는 생명나무의 열매의 씨가 된다. 그러나 가라지는 선악지식 나무 열매의 다른 표현이다.

교회 사람들은 죄에 대해서, 계명을 어기는 것을 죄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죄는 계명을 어기기 전에 계명을 어기도록 하는 탐욕이 있다. 그것이 죄이다. 그래서 우리는 탐욕이라는 죄의 정체를 밝혀야만 하는 것이다.

성경은 이 탐욕을 우상이라고까지 표현한다. 골로새서 35절『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우상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3) 법정에서의 공방

성소에서는 죄인이 희생동물을 성소로 가져오면, 죄인이 희생제물에게 죄를 전가하기 위해 안수하고 제물을 죽여 피를 받아서 제사장에게 주면, 죄인을 대신하는 제사장은 제단에 피를 붓고, 성소에 들어가 피를 일곱번 뿌린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이 때 법정 공방이 있게 됨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검사와 변호사는 누구인가?

바로 두 천사들이다. 두 천사의 논쟁에 대해서 성경은 유다서 19절에서 한번 표현된다. 유다서 19『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사람들은 사탄 또는 마귀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생각하지만, 사실상 검사 역할을 하며, 하나님이 욥의 사례처럼 일을 맡기신 것이다.

사탄의 역할은 시험하고 기소하는 자이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이 역할을 주셨는데, 여자(하와)에게 시험했다. 하나님은 악한 천사들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다. 그들의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도록 사탄을 이용하신다.

창세기 31-4절『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더라(아룸)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뱀은 사탄을 지칭한다.『간교』라는 히브리어 아룸은『지혜롭다』라는 말이다. 마태복음 1016절에서『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아룸)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여자는 누구인가?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분리된 존재들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남자와 여자가 분리된 것이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영을 의미하며, 그들은 결국 사탄의 시험에 넘어간 자들이라는 말씀이다. 사탄은 악역을 맡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이 그 역할을 맡긴 것이다. 심지어 사탄은 예수님까지도 시험했다. 정말 하나님의 아들인가를 시험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천사들의 범죄가 사탄에 의해 드러나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세상에 보내서 온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에 던져진 악한 영이라도 그들을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게 하도록 그리스도를 예정하시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를 하나님 백성으로 다시 삼으시겠다는 것이다.

 

(4) 첫사람과 남자 아담과 여자 하와

첫사람 아담과 마지막 사람 아담과의 관계를 설명하면, 골로새서 115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그는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가장 먼저 나신 첫 피조물은 바로 첫사람 아담인 것이다.

첫사람 아담은 그리스도의 예정으로 세상에 가장 먼저 오신 그리스도였으며, 사람들에게 죄의 몸을 나누어 주었다. 즉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남자 아담과 여자 하와가 분리된 것이다. 그리고 대를 이어서 계속 사람들이 생산된 것이다.

첫사람에서 사람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다마이며, 남녀로 분리된 후 남자의 이름이 아담이다. 따라서 첫사람 아담이라는 말과 남자 아담이 동시에 사용되므로 혼동된 것이다. 첫사람 아담은 그리스도요, 첫사람으로부터 분리된 하와는 범죄한 천사의 영이 육체와 결합된 존재라는 말씀이다.

첫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뉘어 졌다는 말은 첫사람 아담은 사람들에게 죄의 몸을 나누어주었다는 말이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영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천사들의 범죄가 사탄에 의해 드러나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세상에 보내져 온 것이다.

마지막 아담은 의의 몸(부활의 몸)을 나누어준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첫사람 아담에 대한 죄의 몸(옛사람)에 대한 죽음이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분은 마지막 아담으로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에게 영의 몸(새사람)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창세기 11절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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